정말 맑은 날씨의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허나 그것도 잠시뿐....교수님에게 기습공격을 당했습니다.
시험을 보라고 하시더군여.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문제로 전공과 연관 시키려 하시는 교수님이 미웠습니다.
그로 인해 제 무식 또한 탈로 나고 말았습니다. 슬픕니다.
워낙 뉴스와 신문과는 담을 쌓은 지 오래라...듣도 보도 못한....
’까치와의 전쟁’이라니요. 슬프다 못해 심난했습니다.
항상 시험기간에는 왜그리도 날씨가 좋은지. 노는것 모두 새롭습니다. 게다가 학교 안은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축제가 따로 없습니다.
제게는 시험기간에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이 두가지 있습니다.
시험보기 5분전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현기증까지 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TV에 남다른 애정을 갖기 시작합니다. 좋다 못해 사랑까지 합니다.
만약 애인이 있다면, 애인 보다 더 사랑했을지도 모릅니다. 큰일 났습니다. 계속 심난합니다.
많은 학생 선생님 저처럼 정신 못 차리지 마시고 학점 관리 잘 하시길....
이렇게 계속 심난할 순 없지요. 재밌는 얘기로 기분 좀 풀어야 겠습니다.
저희 본당 게시판에 올라온 얘긴데 무지
재밌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꼐서도 이 글로 웃음을 지을 수 있으시길 빕니다.
제목: 허준 이렇게 끝납니다.
나이가 든 허준은
동의보감을 완성하고, 낙향하죠.
그리고 아들 허겸과 딸을 하나 더 두게 되는데...
아들 허겸이는 의술보단 딴데 관심이 있었지만..
딸은 어려서부터 명의가 아닌 신의가 될 소질을 갖춘 아이였더래요.
허준은, 그 아이를 어려서부터 정성껏 키웁니다.
조선땅에도 평화가 오고, 허준도 조금씩 여유있는 나날을 보내지만,
환자를 향한 그 열정만은 그대로 남아 끊임없이 환자를 돌보고,
딸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내다가 천하의 신의 허준도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딸이.. 허준을 살려보려고 온갖 애를 쓰지만 허준은
하늘의 뜻이라면서 딸을 만류하지요.
그리고.. 그 동안 틈틈히 저술한 의서를
딸에게 전해주고 길었던 큰 삶을 마칩니다..
시대의 대작.. ’허준’은 이렇게 마무리 되지요..
MBC에서는 허준의 인기가 너무 좋다보니까..
그 딸의 일대기도 방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내년도 방영을 목표로 계획중이라나요..
근데..그 딸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딸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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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간호사 >
꺄하하하.....
사실인줄 알고 열심히 읽으신 허준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