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날이 우울증이 더해가는 순식이입니다
오늘도 집안 사람들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그래도 정말 고등학교 졸업식날이었는데,,,,,.....
말 그대로 오후는 완전히 떡쳤습니다
장장 5시간 동안 싸웠습니다.........많이 울었습니다......그리고 슬펐습니다
이글을 쓰며 눈물이 자꾸 손을 적십니다.
저 자신도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자꾸 이러다 보니....술만 생각납니다....건강이 안좋아졌다는걸 느끼면서도 술만 찾습니다.
대학만 들어가면 무지개빛인생이 펼쳐지는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우 및 가족관계도 오히려 더 나빠졌습니다......어떻게 이런 정신으로 아이들을
이끌수 있을까 걱정입니다...............어제 술을 너무 급하게 마셔 오늘 학교에도
늦었습니다....다행히 식전에는 도착했고 무사히 봉사상도 받았지만 별로 기쁘지
않았습니다..무언가 답답하다고나 할까? 꼭 오랜만에 본 친구와 대화를 하려는데 말이 안나오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내일이 교안발표인데...교안도 전혀 손도 못대고 있어 걱정입니다...
아이들에게 해줄말이 떠오르질 않고 성서를 펴도 마음에 닿질 않습니다
교사학교에서 불렀던 [눈물이 흘러도]라는 노래중 후반부가 자꾸 기억납니다
아무래도 오늘밤은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습니다......축하해주신 성국님과
봉천8동 선배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2월10일 졸업식후...... 꽃다발을 태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