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들어오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글은 잘 안 올렸던거 같아요.
우리 학교 뒤에 있는 남산이 붉고 노란 빛을 띄고 있더라구요.
길을 걷다 보면 낙엽이 바닥에 수북하고요..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게 들리더라구요...
떨어져 있는 낙엽을 보니까 괜히 맘이 심난해서요.
제가 초등부에 들어온지두 벌써 이렇게 많이 지났구나.하는 생각두 들고
그동안 내가 초등부에서 한 일이 뭐가 있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부에서 별루 한 일이 없는 거 같아요.
다른 선생님들한테 짐만 된거 같구 ..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언니, 오빠들이 모두들 나간대요.
취업하고, 4학년이고 해서요.글구 군대 가는 사람도 있고..
울 성당에 경력 교사들 중에 남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아요.
선배들이 모두 나간다고 하니까 겁이 나서 그러는 건지 아님 그냥 힘들어서 인지
나두 초등부를 그만 둘 생각이 드네요..
여름행사 끝나고서 갑자기 교감단에 속해 버렸어요.
회계를 맡아 버렸거든요.. 그게 부담이 되서인지두 모르겠네요..
요즘 여러가지 문제들로 멀리두 아프고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모두들 잘 지내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