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1)

2001. 5. 8. 오후 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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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 몸은 절대 아프지 않는 어떤 특별한 몸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때부터 아무꿈도 품은 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특별히 좋아하시는 음식이 한 가지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짧은 파마 머리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얼굴이 고와지고 몸매가 날씬해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아무 불만도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전화를 길게 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죠?

다들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렸는지....

(세실언니랑 엽기언니???는 얼라들한테 카네이션 받았수?)

오늘 하루 종일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이 글도 꽤 괜찮지요?

연합회 생활 하다보면 늘 늦게 들어가기 마련인데 오늘 하루쯤은 일찍 들어가 효도합시다.

바로 위에 2탄이 소개됩니다.

기대하세요~

 

 

쫑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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