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678]드디어 아빠의 반열에...

2001. 1. 12. 오후 1:11:23

글자

동수! 드디어 아빠가 되었구나.

너도 나와 같이 생명의 신비 아니 기적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창피하지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너도 혹시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구나.

동시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짐을 느끼겠지.

나는 우리 가현이를 안았을때 나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잠이 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나의 위치나 책임감이 무거움을 느낀단다.

이제 밤에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울고 젖 먹이고, 달래고, 안고, 똥치우고, 기저귀 갈고, 예방접종에 습도까지

신경쓰고, 보살필 것이 무지 많단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모든것이 하기 싫다는 생각보다 정성을 다해 보살핀다는 것이지.

모든 것이 아가에게 집중된다고 볼수 있지.

하여튼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니 다행이고, 이름이 뭔지 궁금하구나.

다시 한번 축하하고, 추운 겨울에 산후조리도 신경써라.

 

선배 아빠 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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