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저를 정말로 모르십니다. 저의 어두운 느낌들을, 저의 자존심, 저의 욕정, 저의 탐욕을 모르십니다. 제가 바른 말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제 마음은 주님한테서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주님께 속할만한 사람이 못됩니다. 주님은 마음 속에 누군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계신 게 틀림없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바라보시면서 더할 수 없이 다정하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가 나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나의 아버지께 속해 있는 것처럼 너도 나에게 속해 있기를 바란다. 나는 너를 완전히 깨끗하게 씻어 주고 싶다.
그래서 너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고 내가 너한테 해준 것을 너도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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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어제 낮에 서울대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일찍 끝났길래 신부님 얼굴 한번 보고 갈까 하다가
기냥 데이트하러 갔습니다.
(회사요? 안들어갔지요.)
데이트 장소에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길래,
명동 서원에 들어갔다가 이 책을 구했지요.
11월에 잠깐 어디 가있을 때,
거기 화장실에 주욱 타이핑되어 붙어 있던 글이였거덩요.
자신의 발을 씻기시려는 예수님께 자기 자신을 한없이 부끄러워하며 숨어드는 이의 글인..가요?
한번 읽어보셔요.
누군가 나에게 주는 사랑을
자연스럽고 기쁘게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색해하지 않고, 인정치 않으려 하지 않고
사랑을 사랑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려면
좀 뻔뻔해져야 할까요?
허허허~
아, 그리고
영옥이가 드뎌 ’레크부원’이 되었군요.
축하하여요...
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