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었습니다.

2000. 2. 22. 오후 1:38:24

글자

+ 평화

 

다들 자~알 들어가셨는지요?

음... 전례학교...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늘 함께 하시고 우리를 채워주심을 또 한번 체험할 수 있었던 고마운 기회였습니다.

솔직히 워낙 부담스럽고 제 힘엔 벅찬 행사였던지라 마치고 나면 크게 한번 앓을 줄 알았습니다만, 저는 눈만 조금 붓고 괜찮군요.

우리 전례부 선생님들도 잘 쉬셨는지?

 

마음을 전부 다 내놓지 않으려 했던 제 모습... 그런 제 모습을 인내와 관심으로 참고 기다려 주신 전례부 선생님들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제가 보이고 싶지 않았던 저의 한계들 때문에 여러분 사이에 만들어 놓은 벽들이,

이번 전례학교를 준비하며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한 것 같아요.

그날 말씀 드렸던가요?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구요.

 

승옥, 서연, 경옥, 용환, 형성, 태숙, 병수&승혁 옵빠, 수미&승희 언니 모두 평화 안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연합회에서 자신을 ’종’이라고 느끼며 사랑을 몸소 보여주시는 모든 교사분들께

천국에서 꼭 별처럼 빛나시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작은 기쁨을 누군가와 나누시는 감사할 하루가 되시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

 

복된 여인 벨라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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