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88]잘 지내지?

2001. 9. 21. 오전 12:45:21

글자

너의 메세지는 늘 잘 받아보고 있어.

그런데 답을 자꾸 잊는구나.

이렇게라도...답을 해야 할 것 같아.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내 생일 다음 날,

또 그러니까 내 동생 결혼식날...

난 예식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 없는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러 갔었다.

 

우리가 본 영화는 ’브리짓존스의 일기’

거길 보면 그런 말이 나오더라.

 

"당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요."

 

그런 사람 주위에 있으면 내게 좀 보내라.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그냥 네 곁에 두지 왜 보내냐구?

흠...그럼, 맘대로 하고.^^

 

고생이 많지?

난 태숙에게 연락을 한다한다 하면서도 그게 안 되네...

생각난 김에 낼은 한번 해야겠다.

 

잘 지내. 사랑하는 수경아...

 

혜정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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