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아!

2001. 9. 2. 오전 2:02:47

글자

여기 가끔 들어와서 보는데...

네 글이 있으니까 조금은 신기해.

 

그리고...

밑에 글에서 내가 30년은 된 ’듯’하다고 했으니까

한 번도 안 간 건 아니지.

 

거기 있을 땐 종종 가곤 했었는데...

아, 참. 너 그 날도 노래방에 갔었다.

전례부하고 노래방에 간 건 처음이 아니었나...했었는데.

 

어쨌거나 모두들 잘 지내는 것 같아.

물론 겉으로 보기에...

속은 또 얼마나 힘들고 그런 지 모르지...

모르긴 몰라도 많이들 힘들 거란 것 알아.

그래서 더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구...

 

난...요즘 외롭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면서 보낸다.

계절이 그런가...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데...

 

다음다음 주면 내 동생이 시집을 간다.

드디어 동생을 먼저 보내게 됐어.

 

난 그 결혼식에 가야하니, 말아야 하니?

물론 뭐라해도 갈 거지만...^^

 

잘 지내라...

 

 

혜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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