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암사동에 우소피아에여.
멜을 보냈는데 잘못되어 안 간것 같아 다시 씁니다.
지난번 위례제때 출발선에 관해 신부님 말씀에 예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신부님의 말씀 상식적인 부분에선 공감하기도 했지만
지구에서 정한 규칙에 대해선 어긴 부분이 없었기에
당당하게 1등 했다며 흥분한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그런 이유를
들어 1등에서 제외시킨다면 상처만 주게 될 뿐 솔직히 납득 시키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런 부분도 규칙에 넣어 지키도록 해야겠죠.
그날 하루 신나고 즐거운 시간 이었지만
끝에가서 길동과의 문제도 제 개인적인 일이라면 길동에 양보 할 수도 있었지만
제맘대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두고 두고 맘에 남아 있어
길동 선생님과 어린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찜찜하고 그랬어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인지 순간 순간 잘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겠어요
다음 회합은 암사동에서 한다지요, 그때 뵐께요,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