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한달여 만에 다시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조금 제 자신이 성숙해 졌다는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 그간의 고통을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행복한 사람이 아닌지
그렇지가 못하더군요...
많은 시간들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며
참 많이도 후회했습니다...
여러분들 앞에서 사라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는데...
그간의 불미스러웠던 일들은 제 자신의 모자람 때문이었다고
생각해 주십시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사람과 사형을 앞둔 사람들은
정말 성자 같습니다...
자신의 얼마남지 않은 삶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이제 임기가 한달정도 남았군요...
이 얼마남지 않은 시간들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며
그간의 죄값을 치루려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억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한 일꾼으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못난이 컴플렉스에서 발버둥치는 마르띠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