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비쏟아지는 텅빈 운동장에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젖어도 나는 노트쪽들
작은 지구같은 땅바닥엔
빗물이 강물이고 그렇다
없어도 가득찬 꼬마들
여름도
추억도
안녕이다 안녕
누가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치진 않아도
서운한 가을은 온다.
2002. 8. 27. 오후 3:14:21
쉬는 시간
비쏟아지는 텅빈 운동장에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젖어도 나는 노트쪽들
작은 지구같은 땅바닥엔
빗물이 강물이고 그렇다
없어도 가득찬 꼬마들
여름도
추억도
안녕이다 안녕
누가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치진 않아도
서운한 가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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