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맘] 재의 수요일이예요..

2001. 2. 28. 오전 1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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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왠지 우울한 밤이예요..

낼은 아니 오늘이네요..

암튼 '재의 수요일'이예요..

저희 도림동 본당은 사순시기동안 은총표를

모아서 부활은총시장을 한답니다..

그래서 재의 수요일부터 새벽미사를 나오면

은총표 2장씩을 나누어주지요..

 

그런데 이번 사순시기에는 저희 신부님의

'올바른 교사 만들기' 계획에 의하여

모든 교사들이 사순시기동안 새벽미사를

드려야해요..

 

어린이들에게

'새벽미사 나오면 은총표주니까 많이

나오도록 하세요~!'

라고 말하고 교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잖아요..그죠?

 

내일이 바로 '올바른 교사되기' 그 첫테잎을 끊는 날이예요..

낼 새벽에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지금 이렇게

컴 앞에 앉아있으니...

아마도 낼 새벽에 잠 못잔 부은 눈과 얼굴로

예수님과 저희 어린이들을 만날 것 같아요..

그래도 좀 덜 망가진 모습으로 미사를 가려면

이제라도 얼른 잠을 청해야겠어요~

 

참! 아시는 분들을 다 아시겠지만..

새벽미사 때 만나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평소보다

2배로 반갑답니다..

어린이들도 교사들에 대해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던데..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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