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이 올려 보렵니다.

2000. 5. 4. 오전 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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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마태오 11,28-3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재작년 여름신앙학교 준비와 운전면허 시험을 병행하며

새벽에 면허시험 보러 가려다가 성당에 잠깐 들렀습니다.

제의방에 교사실 열쇠를 놓고 나오려는 순간

동희 신부님의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말씀임. 공교롭게도 올해는 7월 20일

저희 본당 여름신앙학교 시작하는 날이군요!)

그 순간 가슴속이 울컥하더군요.

그 때가 저의 교사생활에서 최대의 위기였으므로...

(삶을 통틀어 봐도 그때처럼 힘들었을 때가 별로 없었으니깐요...)

 

멍에를 졌다는 느낌이 드시는 분들...

예수님께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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