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선생님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극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함께 일할때는 (2000년 함께 회장단을 하고 있었을때) 칭찬은 커녕 매일 구박받기 일수 였습니다. 물론 제가 부족한 탓이죠.
정말 읽으면서 웃음도 나지만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군요.
재밌는 얘기이예요...
(저는 1997년 겨울 ... 딱 이맘때죠! 수능시험이 끝나고 원서를 모두 접수하고 대학합격통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착잡하고 불안한 마음에 성당에 와서 평일미사를 드리고 고백성사를 보았답니다. 금요일 저녁 8시미사였지요. 고백소안에서 신부님께서 밖에서 잠깐 기다려달라는 말씀에 저는 15분간 기다려서 신부님을 뵈었고요. 다음주 금요일에 교사회합실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신부님의 말씀대로 갔답니다. 참 순진하죠?
그렇게 하느님의 일꾼으로 간택되어 지금까지 만 3년10개월(4년차)이 되었습니다. 4년중 2년이 13지구 회장단에 몸담았고 내년까지 하게되면
5년중 3년이 되는것입니다. 정말 부족한 저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은혜는 너무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이 저를 과대평가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
정말 잘하는것 하나없이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는것이
제게는 정말 이로 말할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답니다.
저를 간택해주신 하느님께 그리고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계시는 역대 회장선생님들 그리고 하느님의 손이되어 저를 뽑아주신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하는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