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랫만이군요...

2000. 2. 11. 오후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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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 그리스도는 참 생명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정말로 오랫만에 이렇게 게시판엘 들렀다가...

인사를 드리고 싶어 잠시 흔적이나 남기고 가렵니다.

그동안의 반가운 이름들, 또 낯선 선생님들의 이름들...

남기신 글들,

이름 석자,

마음 속에 새기며, 아주 반갑고 그립고 고마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음...

 

기정이, 유리 모두 잘 지내는지...

항상 누나 구박만 하던 승선이 몸 건강히, 군대 잘 다녀오구.

상우는 자대배치 잘 받아 군복무 잘 하는지...

종민오빠, 승민 언니, 성희

1년간 즐거운 일들, 추억들 많이 남기시길 바래요.

세자요한 신부님, 건강하시죠?

인사 많이 늦었지만 새해에도 늘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걸어가시는 묵묵한 향기, 간직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하하...

쑥스럽지만 저는 음...

말라버린 우물가에서 언젠가 아니 지금도 무심히 제가 지나쳐 버렸는지

모르는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많이 어렵긴 하지만

제게 주어진 방식들이 많이 달라졌단 생각을 합니다.

이미 주사위와 함께 해답은 던져졌으니..

그 답을 찾기위해 또 길을 나서야겠지요?

이제 그만

아주 오랜 시간의 혼돈 속에서 깨어나, 제가 얻을 수 있는 생명의 물을  긷고싶습니다.

 

또 다시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돌아본 올 한해,

모든 선생님들과, 하느님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그리고 제가

그 소중한 물을, 그 빛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아주 환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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