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연가

1999. 9. 25. 오후 10:17:55

1
글자

내 생애가 한 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 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이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 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 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는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어

드릴 것은 상처뿐이어도

어둠에 숨지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

외워 썼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 지도 모름...(헤헤)

제가 젤 좋아하는 "해바라기의 연가" 라는 시에요..

 

.......................................엄청 버림(?)받은

                                             온유&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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