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와 버리기

2013. 6. 4. 오전 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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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와 버리기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 해 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 하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또 버려야겠습니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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