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

2022. 8. 8. 오전 5:36:44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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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



파도가 부르는 소리 

어서 바다로 가야지

달려가는 모래펄엔 

추억 남기고 간 파도 발자국

건너고 싶어라 임과 함께

저기 둥실 떠있는 섬

먼지옷 벗어던지고

누워 떠가고 싶어라 둥둥 

하늘이 닿는 먼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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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부르는 소리

어서 그리로 가야지

달려가는 산자락엔 

반가이 맞아주는 원추리꽃

오르고 싶어라 그대 손잡고

저기 우뚝 산마루

윗도리 벗어던지고

서서 외치고 싶어라 멀리

여름은 발아래 있다고...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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