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2020. 12. 23. 오전 6:23:54

글자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카드에 눈이 왔다 유리창을 동그랗게 문질러 놓고 오누이가 기다린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네 개의 샛파란 눈동자 네 개의 샛파란 눈동자 참말로 눈이 왔다 유리창을 동그랗게 문질러 놓고 오누이가 기다린다, 누굴 기다릴까 네 개의 까만 눈동자 네 개의 까만 눈동자 그런 날에 외딴 집 굴뚝에는 감실 감실 금빛 연기 감실감실 보랏빛 연기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박목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좋은 글. 좋은 시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