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한 번 인사 한 번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호주 시드니에는 1800년대부터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장소로 유명해진
'갭파크'라는 절벽이 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일 년에 열 다섯 명 정도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돈 리치는 어느 날, 절벽위 생명을
구하겠다고 결심했다.
걱정하는 아내에게 "전쟁에 나가지
않고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니
오히려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절벽에서 몸을 던지려
망설이는 누군가를 발견하면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집에 가서 차 한잔하자며
손을 잡고 내려오곤 했다.
그렇게 50년 동안 리치가 구한 생명은 160여명.
80대가 된 그는 암 투병으로
더 이상 절벽에 오를 수 없자
망원경으로 동태를 살피다
구조대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합니다.
"절벽 끝에 선 이들은 세상에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미소 한 번 인사 한 번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만 발견해도
살고 싶은 게 인간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