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그 자체를 선물로 받아들이려면

2017. 6. 30. 오전 5:41:16

글자

 

노년- 그 자체를 선물로 받아들이려면

 

 

상승 보다는 하강, 도전 보다는 포기, 얻음 보다는 잃음의 시기가 노년이지만, 노년기 이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은 결코 노년을 맛볼 수 없다. 일정한 연령대까지는 살아남아야 노년을 맞고 노인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노년은 그 자체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노인은 존재 자체로 귀한 사람들이다. 살아온 세월과 주신 생명에 대한 감사는 노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감사함이 없는 노년을 불행할 수밖에 없다. 불평불만의 눈으로 보면, 살아온 인생이 하지 못한 일, 가지 못한 길, 찾지 못한 것, 끝내 얻을 수 없었던 사람으로 가득하여 후회와 회한뿐일 것이다. 그러나 선물처럼 받은 한평생의 삶을 감사의 눈으로 돌아보면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으리라. 컵의 물이 반이나 남았는지, 반 밖에 안 남았는지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내 안에 감사함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남은 인생의 하루하루가 별 볼일 없는 그렇고 그런 날들인지, 아니면, 매일이 인생 최고의 길일(吉日)인지 결정한다. 노년 전문가 유경이 말하는 -마흔에서 아흔까지- 감사함으로 행복한 노년을 만들 수 있다에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좋은 글. 좋은 시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