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빈 하늘을 올려다 보니
당신은 거기 나는 여기
이렇게 떨어져 있네요.
나 당신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어요.
햇살 가득한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속에 섞여서 웃고 있을때도
당신은 늘 그 안에 있었다오.
당신은 알고 있나요.
당신의 사소한 습관하나
당신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 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 의미를 두고 있는지
당신은 내 안에 집을 짓고 산다오.
보고 싶은 그 사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도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
*
저무는 계절의 길목에서
묻어둔 그리움 하나
눈물 글썽이며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운 친구에게
보고싶다는 편지를 쓰고 싶은 날.
김해에서 고감동이 띄웁니다.
Loving You / Oscar Lop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