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고등학생으로 가구 시퍼여..

2000. 12. 31. 오전 9:17:09

글자

머리가 단정히 짧은 시절...

 

애띤 얼굴에 단정한 옷차림...

 

4년전만해도 우리학교는 다른학교에서 모범생들만 집합시킨 학교였다는 소리를 듣고...

 

자랑스런 학교를 다니는 그 중에 1명이 바로 저라는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들어올때는 체벌만 가했던 선생님들이 생각납니다.

 

쉬는시간 되면 맨날 뒤에서 욕하고 책상을 걷어차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운동하고....

 

도중에 만만한 선생님이 들어오실때면....

 

"선생님 화장실에 다녀올께요!"하고 나가면 끝날때까지 어디서 무얼하는지 들어오지 않았던

 

옛추억들...

 

머리검사할때면 엽기적인 머리로 짤리는 걸 피할려고 온갖 발광을 다 떠는 친구들...

 

매점에는 퍼진 라면을 비싸게 파는 것과 맛없는 과자만 왕창 널려있던...

 

야간자율학습이 있었던 시절엔 조를 짜서 획기적으로 도망치는 그 순간들...

 

그러다 걸리면 야단맞고 선생님 안보실때 또 도망치는 인간들(그중에 1명이 접니다.)

 

그러던 어느날 졸업식이 다가오고...

 

정든 교정을 떠난다는것은 이젠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교실을 마음속 자신의 추억으로 간직

 

해야겠죠.....

 

여러분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사랑합시다...

 

제가 산행포스트를 진행할때 목적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는데...

 

모두들 학교에 대한 사랑이 깊은가봐요....

 

덕분에 포스트가 너무 재미있었고요....^^

 

암튼 연말 잘 보내시고요...해피 뉴 이어입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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