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루 서러운 날이었어요,,
시험날짜는 다가와서 불안하지,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좋았던지..
매주 가던 연합회를 안 가는게 적응이 안 됐던지 집엔 가기 싫구..
할 수 없이 추운 독서실에서 공부나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온풍기가 고장나서 춥구.. 밖에 날씨는 좋던지.. 꼭 약올리는 것처럼..
정말 좀이 쑤셔서.. 운동장에서 따신 햇볕 쬐고 있었져,. 봄날 병아리 마냥,.
그렇게 울고 나서도 다음날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토요일이 되니까 너무 허전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왠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연합회에 가고 싶었지만 그냥 꾹 참았어요,
그냥 그래서.. 그 말을 했더니 지현이가 그러대여,
한때 우리들의 연합회였으면서 왜 그러냐구, 경계를 하냐는 식으루...
서럽구, 한심하구.. ㅠㅠ 정말 고3이 되면 어쩌련지.. 친구가 고3병에 걸렸다고 했어요. --;
그렇다구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닌데,, 기분 꿀꿀.. --;
결국엔 책을 좀 읽다가 잠이 들어 버렸져.. 전화가 와서 일어나 보니까 오후 5시쯤..
차라리 따뜻한 집에 가서 잘껄,,,
아리였어요,. 연합회에 애들 몇명 있다고.. 괜히 치사한(?) 배신당한 듯한 기분,, 나두 연합회 갈껄.. 나쁜 것들.. 정말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