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갈등들

2006. 6. 5. 오후 4:12:51

글자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의 목표는
아주 고결하면서도, 집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즉 우리가 자신을 발견하는 익숙한 장소들에서 이룰 수 있고,
예수님의 사랑을 풍부히 구체화시킬 기회들에서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영적 성숙은 남편, 아내, 부모, 자녀, 친구, 이웃, 고용인, 동료로서 살아가는
나날의 삶에서 관심을 갖고 사랑하려는 노력에 의해 성취된다.

- 마음의 갈망들 중에서

영성 심리 전문가 윌키 오와 노린 캐논이 공저한
‘마음의 갈망들’이란 책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내안에 복음 삼덕 외에 또 하나의 덕을 갖추었으니
이름하야 ‘변덕’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내 마음 안에서
내가 진정 바라는 갈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가만히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

내 주위에서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또 바로 그들과 서로 건강한 소통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 또한
내 존재가 올곧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한 방법일 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과 사랑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느 날 문득 사랑이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사랑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 !!
사랑은 바로 서로를 향한 ‘움직임’입니다.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주님의 우리들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신 뒤에도
당신의 협조자인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기까지 하십니다.
오감을 열어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을 풍성히 받고
사랑의 관계속에서 행복한 한 주간 되십시오.

행복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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