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대폰에 국제전화 식별표시

2009. 5. 3. 오후 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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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요구뒤 현금지급기 조작 유도한다면…전화금융사기,

100%입니다”

경찰 대처법 소개 … 오늘부터 휴대폰에 국제전화 식별표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검거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엔 경찰관을 사칭하고 경찰청 전화번호까지 도용한 사기범이 등장하는 등 전화사기 수법

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오늘부터 ‘국제전화 식별번호 부여제도’를 시행

하는 등 전화사기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또 전화사기 대처법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주로 카드사나 은행, 경찰, 금융감독

원 직원을 사칭하고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

호 등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전화는 100% 전화사기범으로 보면 맞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전화금융사기 여부 쉽게 인식 =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1일부터

‘국제전화 식별번호 부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중국 등 해외에서 걸려오는 국제전화번호 앞에 ''001, 002, 006''

국제전화를 최초로 접수한 통신업체 고유 식별번호가 붙어 휴대폰에 뜨게된다.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범들이 중국 콜센터에서 발신자 번호를 우리나라 금융기관이나

경찰서, 우체국 전화번호로 조작하고 경찰관, 은행원 등을 사칭하고 있다”면서 “휴대폰으로

국제전화를 받을 경우 발신자번호 앞에 식별번호를 표시해 중국발 전화금융사기 여부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 국제전화를 접수한 통신사를 즉시 알 수 있어

신속한 국제전화 통신추적으로 중국 공안과의 공조수사를 통한 중국 현지 범죄조직 검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전화금융사기 수법·대처법“가족을 납치했다”고 협박하며 계좌이체를 지시하면

 =>자녀를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은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한다. 카드사·은행직원

등을 사칭, 카드연체·신용카드 명의 도용을 빙자해 경찰·금감원에 신고해준다고 한다.

그 뒤 경찰관·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 다시 전화를 해서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한다

=>전화를 이용, 계좌번호·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 조작을

 지시하는 경우 100% 사기전화. 어떠한 기관도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현금지급기 조작을 통해 환급금을 지급하거나 예금보호조치를 하지 않는다.

전화요금 연체 또는 전화 명의 도용을 빙자,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하거나 법원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사기사건에 계좌가 연루됐다며 예금 보호 명목으로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한다면=>주민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만약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금감원, 은행에 연락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한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해당은행 콜센터나 지점에 연락해서 계좌지급정지를

요청한 후 경찰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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