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각자 고유의 마음의 밭이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웁니다.
세상의 땅에 농부가 어떤 곳에는 벼를 심고
어떤 곳에는 채소를 어떤 곳에는 미나리와
연을 심어 재배하는 것과 같이
마음의 밭에도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능력의 씨앗을 심고
자라나는 능력을 추수하는 것이 우리 삶입니다.
인생을 잘 살고 못살고는 내면의 밭에 심어진
자신의 카리스마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그 삶이 결정됩니다.
엔지니어가 현장을 떠나 사무직에 머문다면
더 이상 엔지니어로 불릴 수 없습니다.
또 사무직에 종사하던 사람을 노동판에서
삽을 들게 한다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마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도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생을 보람되게 살려면,
자신 내면의 밭이 어떤 밭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모래사장에서 수영할 수 없고 수영장에서
뜀뛰기를 할 수 없는 이치를 깨닫는다면
남의 카리스마를 흉내 내기보다
자신의 것을 배양해나갈 때,
누구도 자신을 넘보지 못하는 최고가 되어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께서 주신 마음의 밭을
옥토로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이 마음의 밭에는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심어져 있어야 하며 잡풀이 돋아나 있다면
그 잡풀이 제거될 때까지 갈 수 없게 되며,
세상의 삶도 잘 살지 못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오직 자신만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불리운 길,
그 길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마음의 밭이란
고유의 땅을 옥토로 만드느냐
아니면 황무지로 만드느냐에 따라 선택받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