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걷기상식

2006. 10. 1. 오후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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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걷기 상식

보조배분 = 완만한 오르막길은 1km 20~25분  

 '산길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할까', 또는 '어느 정도의 속도로 걸으면 피로해지는 
것일까'하는 문제는 초보자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긴 하지만 이것이 파악되지 않으면 
산행 계획도 세울 수 없다. 보조 배분을 무리하게 하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때로는 잘못
된 산행 계획이나 보조 배분 때문에 조난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가능한 한 즐겁게, 정신적
인 여유를 갖고 걸을 수 있게 보조를 배분하여야 한다.

 누구든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걷는 속도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가
장 가까운 역까지의 거리가 1km라면 15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보통 건강한 어른이 평지를 걷는 속도는 시속 4km, 즉 1km에 15분 정도이다. 빠른 걸음으
로 10분, 느리게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으면 20분이 걸리게 된다. 이것을 우선 기본적
인 보조로 기억해 두자.

▶내리막길은 평지 속도의 절반 정도면 1km에 20~25분에 걷는다. 산길에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당연히 1km를 15분의 속도로는 걸을 수 없다. 완만한 오르막길에서 1km당 20~25분, 급한 오르막에서는 30~40분, 도중에 험난한 길이 있으면 40~50분은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은 빨라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 르막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나 평지의 속도를 내려고 하면 위험하다. 주의력이 분산되어 구 르거나 미끄러질 위험이 있고, 무릎이나 다리, 허리를 다칠 수도 있다. 내리막이라고 해도 평지의 절반 정도로 속도를 줄여 1km당 20~25분에 걸어야 한다. 산에서 걷는 것과 일상에서 걷는 것의 차이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 것 외에도 무거 운 배낭을 매고 장시간 계속해서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출근이나 통학길에 역까지 걷는 것 과는 다르다. 피로감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 휴식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등산로를(경사길을 포함) 걷는 속도를 산출하는 기준은 평지의 2.5배. 1km를 40분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하다. 2만5000분의 1의 지형도에서 지도상의 1cm는 250m 즉, 1km는 4cm이다. 지도상에서 4cm 나가는데 40분, 1cm 나가는데 10분의 기준이다. 또한 5만분의 1의 지형도는 그 1/2로 생각 해야 된다. 2cm가 1km이므로 2cm 나가는데 40분, 1cm 나가는데 20분의 보조를 기준으로 한다. 이것이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속도이다. 그러나 이 보조를 지킨다고 해서 지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에 맞는 걷는 방법, 휴식 방 법이 있다. 기본적인 요령은 등산의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 보조를 유지하면서 걷는 것이다. 속도는 느긋하게 천천히. 보폭은 평소보다 약간 좁게 하여 일정한 리듬으로 걷는다. 초보자 는 속도가 빨라지기 쉬우므로 평지를 걸을 때보다 조금 천천히, 1km를 20분에 걷는다는 기 분으로 걸으면 피로도는 감소된다. ▶첫 휴식은 걷기 시작하여 30분 후에 또한 휴식은 걷기 시작하여 30분 후에 처음으로 갖는다. 이 휴식 시간에 몸과 신발, 짐의 상태를 체크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반'이라는 기분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이로써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도 막고, 피로도 쌓이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된다. 다음에는 1 시간마다 1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면서 걷는다. 또한 가이드 북의 코스 시간은 작성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부분 조금 느린 걸음 을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는데, 초보자는 코스 시간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갖는 편이 좋다.


   


하이킹, 트레킹에서 걷는 법 = 호흡이 힘들 때는 먼서 숨을 정확히 내쉰다 

 
▶발은 그대로 편평하게 앞으로 내밀면서 편안하게 걷는다.

 등산의 입문편은 하이킹 코스를 걷는 것이다. 하이킹 코스라고 해도 길이 정비되어 거의 
경사가 없는 곳도 있고, 등산로에 가까운 험난한 코스도 있다. 하이킹을 여러번 반복하면 여
러 형태의 길을 경험할 수 있다.

 산을 걷는 방법은 분명 있지만 처음부터 너무 의식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의식하면 걸음이 
어색해져 편안하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안한 코스를 계속해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산을 걷는 법이 익혀진다.

 그러나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는 법을 익혀 두면 훨씬 도움이 된다. 다음은 산을 걷는 
방법이다.

 우선, 발을 옮기는 동작. 일상 생활에서는 축이 되는 발을 뒤로 가볍게 차면서 옮기는 발은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대는 방법으로 걷는다. 길이 편평하고 짐도 적기 때문에 이러한 발의 
반동을 이용해서 걷는 방법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산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걸으면 바로 피곤해진다. 산에서는 가능한 한 반동을 이용
하지 않아야 한다. 시계추와 같이 발끝의 무게를 이용하여 체중을 앞으로 이동해 가야 한다. 
즉, 축이 되는 발은 발끝을 사용하지 않고 옮기는 발은 발뒤꿈치를 대지 않고 발바닥 전체
로 편평하게 앞으로 내미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리듬을 타고 걸으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
지 않아 편하다. 피로는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고 미끄러지거나 낙석할 위험도 적다.

▶산에서는 몸을 웅크리기 쉬운데, 상체를 똑바로 펴고 걷는다. 짐을 매고 있고 시선이 발 쪽을 향하기 때문에 몸을 웅크리기가 쉬운데, 상체는 가능한 한 똑바로 펴는 것이 중요하다. 똑바로 펴는 것이 균형을 잡기도 쉽고 힘도 빠져 편안해 진다. 내딛는 쪽의 발끝을 바깥으로 살짝 향하고 걸으면 오르내릴 때에도 안정감이 생긴다. 호흡의 리듬에 보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과 보조가 맞지 않으면 쉽게 피로해진다. 호흡 한 번에 두 걸음을 기본으로 걷는다. 또한 호흡이 힘들어졌을 때는 숨을 들이마셔서는 안 된다. 일단은 숨을 정확히 내쉰 후에 크게 들이마셔야 호흡이 편안해진다. 호흡은 두번 내쉬고 한번 크게 들이마시도록 하며, 이 리듬에 맞춰 걷는다. 가능한 한 일정한 보폭과 속도로 걷는 것이 중요한데, 경사가 있는 코스에서는 이렇게 하 기 힘들다. 따라서 길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보조를 바꿔 가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 오르막 길은 속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이때 호흡도 함께 맞춰야 한다. 반대로 완만한 내리막 길은 보폭이 커져 발을 옮기는 속도도 빨라지는데, 이때 의식적으로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속도를 높이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어느 경우든 다리나 호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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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글.좋은영상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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