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쌓인 청계산 ! 다녀왔습니다.

2006. 12. 3. 오전 12:27:22

글자

  시내 에서 본 첫 눈은 오는둥, 마는둥 했는데. . . . . .

 

최병용(가브리엘)단장님, 윤용택(요셉)대장님, 정영숙(로사), 정애숙(에밀리아나), 이희준(마지아),

이재하(도비아), 심영자(베로니카) 자매님 부부등 8명은 당초 동행하기로 하셨던 장원리(레오)형제님께서

과음!, 불참! 을 정말로 만장일치로 용서(?) 하고,

 

 과천 서울대공원 광장에서 가브리엘 단장님의 기도와 이희준(마지아) '예'장교의 구령에 맞추어 "국군ㅇㅇ

체조" 로 몸을 풀고 청계산 과천 매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관악산 정상 부근에 눈이 쌓여....청계산에도

 . . .?    막연한 기대 였는데 . .  ..  . . .

 

  약수터를 지나 7~8부 능선에서 부터 보이기 시작한 눈과  나뭇가지에  핀 눈꽃(雪花)이  매봉을 지나

이수봉 , 옛골로 내려오는 산행중 거의 3시간 동안을 우리와 함께 한 것은 정말 커다란 행운 이었습니다.

 

  1년여 만에 . . . 그것도 나뭇가지에 소복히 핀 눈꽃(雪花)을 보면서 마냥 좋아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재하

(도비아)형제님이  HP카메라에 열심히 저장 했는데 . . .  .  대산회 화보에 무사히 자리 잡을지 . . . ? 

조용필의  " . . . 기 도 하 는 . . . . "   마음 이네요.

 

  결혼식 참석으로 못 오신 박종범(토마스) 감독님의  빈 자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도 컷고,

 

눈쌓인 헬기 착륙장에서 먹은 간식. . . .김밥 , 떡 , 물고구마 , 마주앙(레드)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연세에 어울리지 않는 체력과 등산 실력을 갖추신 단장님과  대장님께서  다른  길로 먼저 내려가는

바람에   HP도 불통 !     우리는 이산가족(?)이 됐고,

 

 우리들은 하산길 중턱에 있는 막걸리가 있는 라이브 카페(?)  " 노래 한사발 " 에서  울려 퍼지는 조용필의 

 " 그 겨울의 찻집 " 을 흰 눈 쌓인 산골짜기 에서 정말로 맛갈스럽게 부르는 30대 후반의 무명가수 와  

키타 연주자의 노래소리를 목청껏 따라 부르며 ,  바람에 날리는 눈과  마늘쫑을 안주로 마~신  막 걸 리 ~ . .  환상(?)  이었지요...!  (★베드로 청계산행시 안면으로 언손 마다하고 키타치고 노래부른 두분께 감사★)

 

 단장님!,대장님!  이수봉에서  조금만 기다리 셨으면 라이브 음악과,  나뭇가지에서 흩날리는 눈을 보며

한국인의 술 막걸리 맛과 분위기에 흠뻑 취하셨을 텐데 . . . . . . . . 아쉽네요...  . .  . .

 

  혹시, 모르니 "아이젠"준비 하라고 댓글에 . . .. 못보고 준비 못한 마지아, 도비아 형제님부부는 여기,저기서

나는  " 꽈당 " 소리를 들으며 미끄러운 길을 잘도 올라가고 내려 가더군요!

다음 산행에는 아이젠 준비하지 말라고 해도 아마도 준비 하겠지요?

 

 참! 정애숙(에밀리아나)자매님은  한번 착용한 아이젠 ! 쉽게 벗지 않겠지요?   업어야 하나 ?  119 ? 휴 ~~

 

 추위에 떨던 이산가족(?)을  눈물도 없이 그냥 반갑게 만나고,

,

 늦은 점심으로 먹은 삼겹살 바베큐와 소주한잔! ( 베드로가 요사이 절주 하는바람에 못내 아쉬운 마지아.....

다음에..)   강제로 리필 (?) 된,  된장국은 그런데로 먹을만 했지요?

 

  토요일 오후. . ,정말  대책없는 러시아워로~ 대산회 살림꾼 에밀리아 자매님이 당일 회비 남았다고 쥐어준

택시값이 좀 부족하긴 했지만 동네까지  편하게 귀가하니 그 또한 좋았고,  피곤함에 잠시 눈 붙이던

베로니카 자매님은 오후5시 결혼식에 늦지 않았는지요?

 

  3시간여 함께한 첫눈 쌓인 청계산의  설경(雪景),  설화(雪花)를  보고,  좋아하며  돌아갔던  아득한

그옛날의  추억 , !   동심(童心)의  세계,.  . . . .. .. ..

 

  단장님, 대장님께는 미안 하지만 ,  지금도 귓가에  멤~도는   

 

" . .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꿈~ 사랑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

  목청껏 따라 부르던  " 그 겨울의 찻집 "    . . !

 

  나뭇가지에 쌓이고,  바람에  흩날리는 흰눈 .  .  . . .   .

 

  오늘의 청계산 설 경 (雪 景)이  눈에 아른거려 등산화를  또 신고 싶은 것은

 

  베드로만이 느끼는 마음 일까요 . . . ?

 

                                                                                 2006 . 12 . 2 . (토)

 

                                                                            임    광     빈  ( 베 드 로)

댓글 5

  • 2006년 12월 3일 오전 10:05

    수부님이 뿌려주신"에어파스"덕분에 그나마 내려올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청게산의 설경과 눈쌓인 산속에서 들은 노래는 너무도 제가슴을 울렁거리게 한 하루였답니다.삼사합니다.

  • 2006년 12월 3일 오후 12:54

    즐거운 산행축하드림니다 첫눈속의 주님을 맞이하며 걷는 산행 정말 커다란 행운이 아닐수 없읍니다 .수부님 수고 하셨고 답사산행에 참가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림니다 12/23 송년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2006년 12월 3일 오후 4:39

    수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쉬움이 잔잔하게 남네요ㅛㅛㅛㅛㅛ 좋은 하루였습니다.

  • 2006년 12월 3일 오후 11:58

    베드로 형제님, 정애숙 자매님, 수고하셨어요. 자매님은 아픈 다리,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참, 사진은 대산회 화보에 이미 올려 놓았어요.

  • 2006년 12월 7일 오후 3:38

    답사산행에 모두 감사드립니다.수고하셨읍니다.

기행글.좋은영상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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