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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가 218번, "주여 당신 종이 여기"는 이분매 작사, 이종철 작곡의
1972년 여동생의 수녀원 입회 때, 저 못난 동생을 잘 보살펴 달라는
(현재 서울 포교 베네딕또회 소속 이분매 베난시아 수녀)
그 때 나는 스무일곱의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이었고,
그러던 어느날 "내일 아침 수녀원에 입회하러 가요." 하는 청천병력같은
저렇게 못생긴 수녀를 누가 따를 것이요, 저렇게 건강이 나쁜 아이가
"주님,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동생 방에 앉아 하염없이
그 때 나는 신학교에서 쫓겨나 있었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는 혈압으로
"주님, 한 놈은 신부가 되겠다고 기를 썼으나 쫓겨났고, 한 년은 저렇게
어느새 나는 울먹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책상 아래 휴지통에
곧 불에 태워버릴 일기장이었다. 쪽지 몇개를 꺼내 보았다. "주여 당신 종이 여기 왔나이다".
그날 밤, 나는 즉시 그 쪽지들을 펴 놓고 곡을 만들었고 다음 날 아침
"오빠, 오빠가 만들어준 노래를 부르며 울었습니다.
이 성가기도 덕분인지 동생은 쫓겨나기는커녕 제일 못난 아이가
"버려진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라는 성서 말씀이
- 이종철(베난시오) 신부님의 작품(곡) 설명- |
주여 당신 종이 여기 왔나이다
2007. 9. 19. 오후 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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