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가브리엘레 풀코니스)

2007. 9. 13. 오전 10:27:59

글자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지극히 사랑하올 구원자시여, 
                
                당신은 
                당신 이름으로 청하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당신 발 아래 엎디어 
                제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당신과 한마음이 되게 해주소서. 
                
                자신이 보잘것없음을 아는 
                겸손한 마음,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알고 
                근심을 삭일 줄 아는 
                참을성 있는 마음, 
                
                다른 이의 어려움을 함께 아파하며 
                그 어려움을 거드는 
                자비로운 마음, 
                
                악의 그림자와 가능성조차 두려워하는 
                순결한 마음, 
                
                하늘 나라의 영원한 복이 아니면 
                바라지 않고 
                이 땅의 헛된 재물에 
                애착하지 않는 마음, 
                
                하느님을 향한 사랑에 불타는 
                그런 마음을 주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행복으로 가득찬 당신 왕국을 
                이루게 하소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 
                제 마음을 당신 마음과 닮게 하소서. 
                
                       (가브리엘레 풀코니스,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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