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겸손이란 나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나를 낮추는 마음이란
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고,
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란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남을 받아들이는 일이
쉬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자아 때문입니다.
순간순간,하루하루,지나가는 시간 속의
나를 보면 내 속에 있는 내가 얼마나 강한지,
남을 받아들이는 데 얼마나 인색한지 깨닫고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아니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얼마나 그의 삶을 아끼며 받아들이려 했는지
생각해 보면 아찔합니다.
나만 있었고 나만 살았습니다.
겸손이란 내 안으로 남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겸손
2006. 6. 14. 오전 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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