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라 마리아의 戀歌

2004. 7. 9. 오후 8:35:50

글자

      어떻게 감히 내가 그를 사랑하나


      어떻게 감히 내가 그를 사랑하나
      뭐라고 말을 못해도
      그를 만난 뒤 나도 모르게 너무나 변했네

      몸둘 바를 모르겠네. 왜 그가 내 마음을
      이렇게 움직이는지
      지난 날 나는 많은 남자와 사랑을 했지만
      이분은 달라

      유혹해 볼까, 소리쳐 볼까,
      사랑한다고 고백해 볼까
      예전엔 결코 이런 일 있지 않았죠
      신기하고 우습잖아요
      이렇게 된 내 자신이 언제나
      내가 먼저 냉정했는데
      왜 그 앞에선 바보가 되나요
      왜 그럴까

      예전에 결코 이런 일 있지를 않았네
      만약 그가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오 내게
      말한다면 난 어떨까
      틀림없이 뒷걸음치며
      말도 못하고 도망갈 거예요
      무서워서, 아니 사랑해서 아니 너무 어려워서

 

뮤지컬 <캣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5대 뮤지컬의 하나로 선정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영국의 천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스물 세 살에 작곡한 작품으로,
예수의 생애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를
탁월한 극적 구성력과
대중심리에 접목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음악적 완성도로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 선풍을 일으킨 바 있고,
지금까지도 그 신화가
계속되는 살아 있는
뮤지컬의 고전이다.

뮤지컬의 내용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는 한 때
불경스러운 뮤지컬로 인식되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최대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내가 그 분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나요'(I Don't Know How To Love Him)는
창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에 대한 종교적 사랑과
인간적 사랑의 갈등속에서
번민하면서 부르는
가슴을 저리게 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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