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이 마을에서는 일곱 번째로 태어난 남자아이가 자라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
보름달이 뜨는 저녁엔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가난한 소치기의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난 <나자리노)는 악마의 저주를 받아
몽정을 시작할 무렵이 되면서..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가 된다.
그는 이 숙명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금발의 소녀 <그리셀다>와 뜨거운 사랑을 하게되고
어느 날 악마로부터 그녀를 단념하면
저주를 풀어주고 금은 보화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는다.
<나자리노>는 악마의 제의를 거절한다. "나는 사랑을 선택하겠소!!"
악마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친 그는 결국 늑대가 되고
사람들은 그 늑대인간을 잡기 위해 총을 겨눈다.
그 늑대가 <나자리노>임을 알고. 그 늑대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의 총을 대신 맞아 죽은 그녀.
그리고 그녀의 뒤를 따라 총탄에 맞아 죽는 그. <나자리노>는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천국으로 간다.
그리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악마의 대사.
"나자리노! 천당가거든 나를 해방시켜 주십사고. 하나님께 부탁을 좀 해주게"
끊임없이 고뇌하던 악마가 <나자리노>를 이해할 수 없다며
쓸쓸히 돌아서면서 시종에게 "도대체 사랑이 뭐지?" 라고 묻는 장면.
악마에게도 심장이란게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인간적인 악마의 모습.
들을 때마다 <크리셀다>의 창백한 얼굴과 흩날리던 금발.
악마의 슬픈 표정이 떠올라 가슴이 너무나 시려온 기억이 있는 영화의 주제곡이다.
Connie Talbot
Libera
Jhhnny Math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