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미남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알랑 드롱(Alain Delon. 1935.
프랑스)의 그늘에 가려 이 영화의 주인공, 장 뽈 벨몽도(Jean-Paul Belmondo.
1933. 프랑스)의 인기가 한 수 아래인 것처럼 평가되기도 했었지만,
그러나 사실 프랑스에서는 그렇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액션 영화
팬들에게는 이 벨몽도가 드롱보다도 훨씬 더 인기가 대단하였다는데,
‘리오의 사나이’(L' Homme De Rio. 1964)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가
이듬해 비슷한 스타일의 이 작품의 출연으로 계속 인기몰이를 하였었다.
(특히 스페니쉬 언어권에서 1960년대의 이 장 뽈 벨몽도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였었다.)
영국출신의 인기 작가, 제임스 해드리 체이스(James Hadley Chase.
1906-1995.영국)가 출판한 동명제목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을 통해,
자크 드레이(Jacques Deray. 1929-2003. 프랑스)감독은 프랑스 영화계의 쟁쟁한라이벌, 알랑 드롱 과 장 뽈 벨몽도, 투 탑을 내세운 (버디 무비)히트작
연속 행진의 계기를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