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댄싱 OST] The time of my life

2009. 2. 24. 오전 5:23:38

글자

이 시기에 만들어진 헐리웃 청춘 영화들을 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정확히 표현하기는 좀 힘들지만...

영화가 물 흐르듯 부드럽다기보다는 세부적인 부분이 걸린다고 해야하나?
어떤 일에 대한 원인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갈등에 이은 결말이 모두 OK~라는 것도 그렇고...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탑 건>도 그랬고 <플래시 댄스>도 그랬다.

성기다는 느낌... 뭔가 디테일하지 않고 건너뛴다는 느낌...

<더티댄싱>을 보면서도 의아했던 부분들이 있다.

'베이비(제니퍼 그레이)'가 갑자기 춤에 끌리는 것과

'페니'를 그렇게도 열렬히 도와주는 것이 설득력이 부족해 보였고,

마지막의 그 댄스 장면에서도 모든게 용서되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 춤을 추는 것이 상투적으로 보였다.

물론 이 영화가 만들어진지 이미 20여년이 흘렀기에 그렇게 보이는거겠지?

아님 그 시대에도 그런 평가들을 받았을라나. 이래서 예전 영화 보는 건 어렵다.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작(명작이란 걸작과 수작과는 다른 이미지다)이라는 이름에 맞게

확실한 포인트는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저 결말의 댄스 장면 설정이

개인적으로 심드렁했으면서도, 머리로는 물음표를 던지면서도

손가락과 발은 어느새 리듬을 타고 있으니까.

 

<The Time Of Life>야 아카데미 주제가상도 수상했고 워낙 유명하니...

'제니퍼 윈스'는 <Up Where We Belong>도 불렀었는데...

(<사관과 신사>를 얼른 봐야 이 노래를 올리든지 말든지...)

내가 가지고 있는 <해외 팝 전문지가 뽑은 영화 음악 베스트>라는 책을 보면,

87년 11월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 최우수 팝 듀오상을 모두 차지했다고 한다. 확실히 노래는 좋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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