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로 간 청교도(벙개2)

2011. 3. 29. 오후 4:42:00

글자
지난번개 1에서 우리는성경의내용은 모두가 사실의 기록인 역사서 같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일수도아닐수도있다..  여기까지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미국을 세운 청교도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아시죠 ? 1500말에서 1600년대 까지 영국을 다스렸고
독신으로 살다가 죽엇습니다정치이야기야 워낙 유명하고 옆으로 새어 나가니깐 생략하고
하여간 양반은 성공회를 국교로 삼아서 카톨릭과 개신교를 무쟈게 탄압합니다. 단두대가 항상
피로 물들어 있었다고 전합니다
 
당시 영국 개신교의 주류는 캘빙파였고 우리는 그들을  청교도라 부릅니다.
청교도는 기본적으로 성경의 모든 내용을  fact믿는 게 기본 교리입니다.
또한 토씨 하나 안 빼고 줄줄 암송하는 커다란 미덕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비극은 시작됩니다.
아니 성경을 줄줄 외우고 글자 그대로 믿는데 무슨 비극 ?
조금만 기둘리시라 !  
 
출애급에 보면 애급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토착민들과 전쟁을 벌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잔혹한 살륙과 파괴는
사랑이 메인  주제인 예수님의 복음과 너무도 거리가 이야기입니다
 
이해가 안 가는 점은
당시 이스라엘이야 
피난민 집합체에 불과한 집단이며  
전문적으로 군사훈련도 받은 노예들인 
개다가 굴러온 돌들이 
어떻게 성까지 쌓고 자리잡고 사는 박힌 돌을
싸워서 이기느냐 하는 점인데... 
 
이건 이해한다 치더라도 
정작  중요한 문제는 
과연 그런 폭력이 정당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설이 갈리는데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는 입장에서는
정당하다이고
성경을 메세지로 해석하는 쪽은
그건 비유적인 이야기뿐이다
라고 주장한다.
 
메세지를 중요시하는 카톨릭 교회의 입장을 들어보자.
모세오경이 쓰여진 시점은
바빌론 유수 때이다 (BC 600직후)
때까지는 모두 성경의 내용은 주로 구전으로 암송으로 전해 내려왔다.
 
바벨론 유수 ... 이거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사건이다.
다윗에서 솔로몬으로 나가던 이스라엘은 분열의 아픔을  겪게 되고 
결국 강대국의 침입으로 망하고 만다.
 
솔로몬이 세운 왕궁이 불탄 건 그렇다 치고 
하느님을 모시던 성전까지도 홀랑 타버리고 파괴된다.
다윗의 자손이 대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린다는 하느님의 약속은 
왕족들이 몰살되면서 깨지고 만다죽음을 면한 자들은 몽땅 포로로 잡혀간다. .
 
사람들은 절망했다. 
 이해가 않되었다.
어떻게 하느님께서 이런 징벌을 내리시는 지 이해가 않되었던 것이다.
 
이에 사제들은 하느님께 진짜 죽기 살기로기로  기도하며
철저히 반성을 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우상  숭배다
이제부터 우리에게는 진짜로 진짜로 야훼  하느님 뿐이다.
 
하여간 사제들은 이 모든 비극이 야훼 하느님에 대한 불순종에서 비롯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남은 자료와 전승을 모아서 기록 한 게 오늘날 우리가 보는 구약 성경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입장에서 성경을 썻는 지 짐작이 가리라.  
사제들은 우상을 파괴하고 야훼 하느님에 대한 순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출애급 후 벌인 전쟁 이야기중 상당 량을 창작하였다는 게 현대 신학의 입장인 것이다.
즉 하느님에게 순종하였다면 전쟁에 져서 이모양 이 꼴이 않되었으리라는말이다. 
 
 
결국 그들이 살육하고 파괴한 건 가나안 사람과 성읍이 아니라 우상과 불순종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구약을 읽다가  비 인도적이고 야만스러운 전쟁 이야기를 읽더라도 달리 생각하지
마시기 바란다.
 
다시 청교도 이야기로 돌아간다. 당시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미혼인 상태로
죽고 나자 후계가 없어 스코틀랜드 왕이 영국 왕을 겸한다. 그가 제임스 1세인데
그도 역시 종교 분쟁에 휩싸였다가 암살 당하고 만다.
 
이렇게 당시 영국은 종교 분쟁으로 시끌 시끌 하던 터에
일단의 개신교 무리가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갔는데 이들이 우리가 아는 미국의 선조들이다.
(1623년쯤)
 
이들은 구 대륙은 하느님의 말씀을 글자 그대로 믿지 않아서 그 징벌로 망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들은 신대륙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워서 그 징벌을 면하고 대대 손손
복을 누리고 살 거라고 생각했다. 말세론의 개념이 이 때부터 나온거다.
 
또한 이들은 자기들이 현대 판 이스라엘 선민이라고 생각했다. 즉 미국에 가는 자기들이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은 신천지인
아메리카 대륙이었던 셈이다. 미국의 근거 없는 우월주의가 여기에서 나왔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을 형제라고 생각하는 기본 의식이 여기에서 출발하였다고 본다.( 요건 제 개인 의견임)
 
자연스럽게 구약에 나오는 가나안 토착민들은 인디언들로 치환 되었고 청교도들은 아무
죄 의식 없이 그들을 구약에 기록 된 대로 무참이 살육하고 땅을 뺏었다.
 
(남미에서 자행된 학살은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과 포르투칼에 의해서 이루어짐. 이 때문에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께서 공개적으로 반성함)
 
잠깐 ! 미국 추수감사절에 감자 칩을 먹는 이유가 있다는 데
 
새로 이주한 그들은 배타고 오다가 반절이 죽고
기후가 다르고 토양이 다른 새 땅에서 농사에 실패하여
그 해 겨울에 모다 굶어 죽게 되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인디언들이 갖다가 준 게
감자라는 것이었다. (감자는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이다)
이래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THANKS GIVING DAY 에 감자를 먹는 다 한다..
 
이 후로 계속해서 여러 기독교 파들이 이주하여 미국은 각 종파 경연장이 되었다.
몇 개 예를 들어 볼까요 ?
몰몬 : 예수님은 이미 재림하셨다. 어디에서 ? 당근 미국에 ! 구약을 중요시 하다 보니
일부다처제 사회였다고 함. – 지금은 아니라고 함
제칠일 안식일 : 일요일은 태양신을 모시는 날. 토요일에 예배 드리고 쉬어야 함. 
 
이제 숨 좀 고르고 정리를 해보자
 
아래는 미국으로 간 청교도들의 3가지 중요한 특징이다.
1.     성경은 글자 그대로 토씨 하나 안 빼고 사실이다.
2.     이 사실을 믿지 않으면 망한다. (말세론)
3.     우리는 선민이다.
 
이들이 구한말 조선땅으로 몰려 왔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사상은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자기들이 주장하고 싶은 게 있으면 성서의 자구 몇 개를 뽑아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포장하여 강요하고. 선민 의식으로 인해 집단 폐쇄 증과 집단 우월의식, 타 종교와 문화에 대한 배타성이 한국 기독교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들이 불상을 훼손하고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게  그들의 태생적인 특징에서 기원하는 것이다. 
 
갈려 나간 형제들에 대하여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 그 쪽 형제들을 비방하는 일이 되므로 이만 그칩니다.
 
끝으로 몇가지 말씀 더 드립니다. 
 
우리는 어떤 이웃인지에 대하여 생각 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 주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몸처럼 사랑하라 "(루까 10장 27절) 하시자
율법교사가 물었다. "누가 내 이웃입니까 ?
예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시고는 우리도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좋은 이웃이 되어 주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이방인 이었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이방인이든 자국민이든 범위가 
없다는 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좁은 지구에서 이 많은 인구가 같이 살려면 어찌 되었건 남을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아야지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온 인류의 과제인 것이다.
 
담엔 그럼 결론으로 자연 현상에 대한 우리 교회의 입장은 무었인지 알아 봄으로서 
저의 썰을 매듭지으려 합니다. 
 
저의 썰은 신부님의 사순 피정이 끝나고 한 참 있다가 올리려 합니다.
단 고리타분한 제 이야기를 들어 줄 분이 별로 없으면 여기서 썰을 마치고요.
  
끄읕..........
 
  
 
 
 
 

댓글 7

  • 2011년 3월 29일 오후 5:34

    잘 읽었습니다. 형제님의 썰~ 계속 올려주시길~ 감사합니다!

  • 2011년 3월 29일 오후 6:05

    형제님을 "썰짱" 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흥미롭습니다. 시리즈로다가 주구장창... ㅋ

  • 2011년 3월 29일 오후 7:42

    저도 형제님을 "썰짱"으로 강추합니다. 계속 부탁드려요~

  • 2011년 3월 29일 오후 9:11

    솔직히 성경구절을 읽다보면 지~겹고 인내심을 가져야되죵~그랴서 아이에겐 성경학습 만화를 주곤 합니다..참 재미나네요..기대됩니다 님의 "썰"이..ㅎㅎ A++++

  • 2011년 3월 30일 오후 12:41

    저도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이었어요. 이제 좀 이해가 되네요.

  • 2011년 3월 31일 오전 10:57

    Faith is a mystery but it's better to be understood. Thanks for your insight!

  • 2011년 4월 3일 오전 7:16

    썰정화 도밍구 형제님! ㅋㅋ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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