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낙엽을 밟는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가는소리 사랑이 오는소리
남겨준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가

2004. 11. 10. 오후 11:48:55
마음이 센치해 지네요. 언제 이렇게 세월이 지났을까. 패티김의 앳된 목소리가 더욱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