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2005. 2. 12. 오후 1:17:30

글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 사람을 내 안에 둘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의 곁에서

항상 지켜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상이 갖가지 시련으로

불어닥친다 해도

이 사람에게

커다란 위안일 수 있도록,


 
 
그래서 나보다 먼저

세상을 등지고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이 사람을

나만큼 소중히 할 수 있도록

배려케 하소서.


 
 
그리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내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월이 온통 시뻘건 그을음을 내며

물들어 떨어진다 해도

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질퍽한 흙탕길도 걸어갈 수 있는

무한한 열정을 내게 주소서.
 

 

 
 
그래서 나보다 먼저

사랑을 저버리고 떠나는 일이 없도록

더 없는 사랑을 내게 주소서.
 
 

 
 


이 사람을 대함에 있어

처음 그 감정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감정을 행함에 있어

조금도 거짓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산다는 것에 지치고

또 힘겨울지라도

한 아름 더 내가 이 사람을 감싸줄 수 있도록

아량을 내게 주소서.
 

 

 
 
그래서

내가 이 사람에게 건네는 사랑이

우리 안에 영원할 수 있도록

끝없는 만남을 주소서 ....


詩 이준호
 

댓글 3

  • 2005년 2월 13일 오후 10:28

    사진이 너무나 예뿌군요! 시의 내용도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구요 혼자보기 아깝군요, 이내용을 다른사람에게 보낼수 있나요?

  • 2005년 2월 14일 오후 1:14

    보낼 내용을 마우스로 Block을 잡은 후에 Ctrl+C로 복사하고 메일에가서 Ctrl+V하시면 복사가 됩니다. 이것을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 2005년 2월 14일 오후 7:25

    우연히 우주부동산에 들려 비야씨를 통해 멋진 시와 그림을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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