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가져왔습니다.
성모 영보
머리에 꽃을 꽂은 마리아 앞에는 순결을 나타내는 백합꽃이 놓여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탄
어둠의 세계는 끝을 고하고 빛의 세계가 도래하였다.
소박한 이들 가운데 오신 하느님의 놀라운 신비
봉헌
일곱개의 촛불이 켜진 촛대와 마리아의 뒤에 놓인 일곱개의 칼날
세례
발 아래 물 속에는 물고기들이 몰려들고.
사람낚는 어부로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
유혹
악마의 유혹은 너무 가까이 있어 알아보지 못할 지경이다.
예수의 뒤에는 유혹이 화려한 색깔로 등에 바싹 붙어있다.
내 자신이 유혹을 따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밀착되어 있다.
가나 혼인 잔치
무지개와 같은 힘이 물을 술로 변화시키고
씨 뿌리는 자의 비유
하느님께서 당신 땅으로 삼아 갈아엎고 생명의 물길을 틔워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자신을 내어드리는 자는 복되다.
게세마니
고뇌하는 예수께 위로부터 잔이 부어지고 있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체포
오늘도 한밤중에 그가 체포된다.
"내가 그 사람이다"
보라 이사람을
예수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다.
그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다.
숨을 거두신 예수
그리스도의 열린 가슴과 심장으로부터 물과 피가 나왔고
십자가로부터 용서와 새로운 생명이 우리를 위해 용솟음쳐 나왔다.
예수 무덤에 묻히시다
예수의 몸, 밀알에서 생명의 싹이 돋아나고
엠마우스
나의 엠마우스, 암울한 나의 저녁길
그는 나와 함께 길을 가신다.
최영심의 유리화는
바람과 물과 빛과 흙같은
자연의 요소를 느끼게 합니다.
그녀의 유리화를 좋게 수용하는 까닭은
자신을 드러냄 없이
건물의 벽이 열리면서 빛이 자유롭게 흘러 들어오는데 있습니다.
최영심의 유리화의 세계는 바로 '은신의 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