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의 엽서(이해인)홍홍순철2005. 1. 1. 오후 5:59:32글자A−A+ 새해 첫날의 엽서 - 이해인 -새로운 날짜들이일제히 웃으며 뛰어와하얗게 꽃으로 피는 새해 첫날우리에게 늘 할 말이 많아잠들지 못하는 바다처럼오늘도 다시 깨어나라고멈추지 말고 흘러야 한다고새해는 파도를 철썩이며 오나보다우리의 좁디좁은 마음엔넓은 바다를 들여놓아넓은 사랑이 출렁이게 하고얕고 낮은 생각속엔깊은 샘을 들여 놓아깊은 지혜가 샘솟게 하자살아 있음의 축복을함께 끌어 안으며새해엔 우리 더욱아름다운 말을 하고아름다운 기도를 하자우리의 모든 말들이 향기로워잊혀지지 않는 시가 되게 하자우리가 서로를 더 많이 생각한다면이세상 모든 이가 형제라고 할 만큼서로를 더 많이 아끼고 위해 준다면우리는 더욱 행복한 새해의 새사람이 되리. 추천 🔗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