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영성체 후 묵상

2006. 8. 18. 오후 1:00:15

글자

 영성체 후 묵상

 

혼인은 인륜대사입니다.

 

둘이 한 몸을 이루는 혼인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한 사랑의 일치 속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가정이 형성됩니다.

 

하느님의 창조가 지속되고 보전되는 일입니다.

일치된 부부의 사랑을 표현한 중국 송나라 여인의 아름다운 시가 있습니다.

 

“찰흙 한 덩어리를 떼어 당신의 모습을 빚습니다.

나의 모습을 빚습니다. 당신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들어 한데 짓눌러 뭉갭니다.

 

그것으로 다시 당신의 모습을 빚고 나의 모습을 빚습니다.

그 찰흙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내 안에 당신이 있고 당신 속에 내가 있습니다.

 

” 부부의 일치는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부부 사랑은 하느님과 사랑을 나누고 일치를 시작하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댓글 2

  • 2006년 8월 18일 오후 4:31

    결혼 25주년입니다. 작년에 이스라엘 가나안 혼인잔치 성당에서 미사 중 우리 부부가 갑자기 혼인 갱신식을 받았던 은총의 시간이 새롭습니다.

  • 2006년 8월 19일 오전 12:07

    결혼 25주년이면 은혼식, 은을 선물로 받으셨죠? 축하합니다. 금혼식(50주년), 다이아몬드식(60년)까지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