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에...

2009. 12. 3. 오후 8:11:15

글자
+ 찬미예수님.
영성학과 학우여러분
오늘의 종강으로 이제 곧 졸업식만 남겨둔 우리가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올 한해는 유난히 짧은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
주 3일 수업에 그나마 몇번 빠지면 한달이 훌쩍 가니 정말 1년세월이 눈 깜짝 할 새였습니다.
학우 여러분은 올 한해 행복하셨습니까?
저는 영성학과 학우들과 주님안에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와룡공원에서 짜장면 먹던일, 1학기 여행에서 바람부는 강원도 펜션에서 밤새 노래하던일, 밀씨 축제에서 신학원 입학 이후 첨으로 맘편하게 즐겨보던일, 2학기의 졸업여행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결석 자주하던 총무라서 불편함이 많았을텐데도 중간에 짜르지않고 묵묵히 참아주시고 귀여워(?)해주신 학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사은모임과 리포트를 내면 모든 학사일정이 끝나게 되네요.
신학원 3년 세월이 정말 돌이켜보니 꿈결같이 지나갔음을 여실히 알겠습니다.
 
아직 덜 다듬어진 신앙이지만 오늘 주 신부님의 '사제는 수품 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사제가 되어가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신앙도 이제부터 좀 더 크게, 좀 더 내실있게, 주님을 향해 똑바로 설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겠지요.
이제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면 이제껏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주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열심히 실천하는,
내 이웃들에게 정말 좋은 형제 자매가 되기위해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훗날 주님의 면전에서 우리 다시 모두 모여 자랑스러운 동창회를 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사는대로 기도하고 기도하는대로 삽니다."
 
열과 성을 다해 당신들의 영성을 우리에게 심어주신 교수 신부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을렀던 총무 유민하 토마스 아퀴나스 올림.
 
P,S : 재미없는 이야기 하나
       '예수님의 성씨(姓氏)는 무엇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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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氏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추우셨으면 용서하세요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댓글 4

  • 2009년 12월 3일 오후 11:25

    학우님들 모두가 존경스럽네요.삼년동안 바쁜 와중에도 애 많이 썼어요.^^*

  • 2009년 12월 8일 오전 12:53

    그동안 수고 마니 하셨슴다. 개인적으로 친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쉽슴다. (나와야 보든가 하지ㅋㅋㅋ)

  • 2009년 12월 9일 오전 8:32

    용서 못해요!!! 아우~추워..

  • 2009년 12월 12일 오후 9:09

    고거래 이미 주피터신부님이 말씀한 사항이라우~ 나왔어야 알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