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받고 천대 받았지만
그는 자기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 이사 53,7
가래 떡 데이
詩/ 具 順愛
이제서야 알게 된 가래 떡 데이
뻬뻬로 데이 날이라 알았었네
모 심어 피 뽑아 여러 과정
걸쳐 만든 천연의 양식
어디 가도 기름 진 쌀 먹을 수 없고
무슨 양념 만나도 잘 어우러지지
가래 떡 데이 떡볶이도 나누고
불에 구워 꼬치 떡 구워먹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