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09. 6. 13. 오후 10:08:45

글자
 

 

The Last Supper - JUANES,Juan de.

1560. Panel 116x191cm Museo del Prado,Madrid.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대축일

Solemnity of the Body & Blood of Jesus
Corpus Domini 

(celebrazione mobile) - Solennit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체성사를 특별히 기념하고 그 신비를 묵상하는 날이다.

이날은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 첫 목요일이나 주일에 지내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일에 지내고 있다.

이 축일은 1264년 교황 우르바노 4세 때부터 공식적으로 지내기 시작하였으며,

성체 축일과 성혈 축일을 따로 지내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부터 함께 기념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 주신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성찬의 식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 미사 동안,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도록 다짐합시다.

 

 

 

The Last Supper - LEONARDo da Vinci.

1498. Mixed technique,460x880cm Convent of Santa Maria delle Grazie,Milan.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1247년 리에즈에서 몽 꼬르니용(Mont-Cornillon)의 복녀 쥴리앙(축일:4월6일)이라는 한 수녀의 열성에 의해 처음 드려졌다.

1208년 환시 중에 주님께서 제대의 성체성사를 공경하는 연중 축일이 빠져 있음을 자신에게 알려주셨다고 그녀는 말하였다.
얼마동안의 시간이 지난 후 리에즈의 주교와 특히 후에 교황 우르바노 4세가 된(1261) 쟈끄 빤딸레옹 대부제가 이 계시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다.


오르비에또(Orvieto) 근처 볼세나(Bolsena)에서 일어난 성체성사 기적에 감명 받은 우르바노 4세는 1264년,
오르비에또에서 교서 "Transiturus"를 반포하는 가운데 새 대축일을 제정하였으며,
*세계성체 대회 수호성인.성 파스칼 바이런 수도자 축일:5월17일.게시판1768번.

이 대축일은 성령강림절 팔부 다음 목요일에 성체성사를 기념하여 지내게 되었다.
쥴리앙은 몽 꼬르니용의 한 젊은 수사에게 새 축일 시간전례 기도문을 만들 것을 부탁하였었다.

 



하지만 우리 시대까지 사용되고 있는, 교황의 교서에 함께 붙어 있는 시간전례 기도문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근대의 연구는, 이 축일을 위한 미사와 시간전례 기도문은 성 토마스가 만든 것이라는 전통적 견해를 지지하고 있는 경향이다.

교황이 새 축일을 서방 교회 전체가 지키도록 자신의 권위로 명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오랫동안 이 축일은 "새 대축일"이라 불렀다.

또한 성체성사 축일, 하느님 축일, 지극히 고귀한 성사 축일, 그리스도의 몸과 피 대축일로도 불렀다.

우르바노 4세가 새 축일을 세운지 두 달 후에 죽은 까닭에 그의 교서는 실현되지 못하였다.
클레멘스 5세(1311-1312)와 요한22세(1317)가 이 교서를 새로 확인한 다음에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 전 교회에 받아들여졌다.

이 축일을 진작시킨 세 교황 가운데 성체 행렬에 대해 언급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여러 지역에서는 빠스카 아침 지성소의 그리스도의 "무덤"에 빨마 가지를 든 채 성체를 모시고 행진하거나 또는 성대하게 성체를 옮겼다.
본래 의미의 성체 행렬(성체 거동)은 13세기 말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풍습은 14, 15세기에 퍼져나갔다.
로마교회는 15세기에 이를 받아들였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홈에서)

 

 

*몽 꼬르니용의 복녀 쥴리앙 축일:4월5일(4월6일)게시판1787번

https://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Ave Verum - W.Mozart

 

 

 

 

 

 

 

(가톨릭굿뉴스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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