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2012. 9. 15. 오전 6: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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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15)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함께하신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이다. 자식의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시메온은 성모님의 그 고통을 이렇게 예언하였다. “……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카 2,34-35).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고 기억하는 신심은 오래전부터 널리 퍼져 있었으며, 1688년 인노첸시오 11세 교황 때 이 기념일이 정해졌다. 1908년 비오 10세 교황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다음 날인 9월 15일로 기념일을 옮겨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연계하여 기억하도록 하였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하느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셨다.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예수님의 그 순종이 모든 이를 구원으로 이끌었다(제1독서).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 계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은 어머니의 고통이 되었으며, 고통을 통해 어머니는 구원의 협력자가 되셨다(복음).
    제1독서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께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5,7-9 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부속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27<또는 루카 2,33-35>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지난해에 세상을 떠난 소설가 박완서 씨는 남편과 사별한 지 일 년도 채 안 되어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26세밖에 안 된 외아들이 죽자 그녀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벽에 달린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도 화가 나 그것을 땅바닥에 던져 버렸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들을 데리고 가신 하느님을 그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긴 세월 동안 하느님을 원망하고 증오하던 당시의 심경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온종일 하느님을 죽였다. 죽이고 또 죽이고 일백 번 고쳐 죽여도 죽일 여지가 남아 있는 하느님, 증오의 마지막 극치인 살의(殺意), 내 살의를 위해서도 하느님은 계셔야만 해.” 시간이 흘러 그녀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며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때 나에게 포악을 부리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하느님께서 안 계셨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지 가끔 생각해 봅니다. 살기는 살았겠지요. 그러나 지금보다 훨씬 더 불쌍하게 살았으리라는 것만은 환히 보이는 듯합니다.” 그녀가 하느님을 원망하고 울부짖을 수 있었던 것도 하느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십자가에 처참하게 못 박히시는 아드님을 보러 골고타 언덕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아드님께서 겪으시는 고통 하나하나가 어머님의 마음을 찔러 꿰뚫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사람들의 미움과 증오가 끝까지 아드님을 괴롭히는 그 자리에 고통을 참으며 아드님과 함께하셨습니다. 성모님을 그토록 강하게 만든 것은 하느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었습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믿음, 이 믿음이 성모님께서 우리를 깨우쳐 주시는 가르침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 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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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12.09.16조회 37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실 것이다.12.09.16조회 52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12.09.15조회 451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12.09.14조회 35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12.09.13조회 35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12.09.12조회 41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둘을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12.09.11조회 40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12.09.10조회 33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신다.12.09.09조회 34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12.09.08조회 34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12.09.07조회 53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12.09.06조회 50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12.09.05조회 41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12.09.04조회 47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12.09.03조회 34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12.09.02조회 53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12.09.01조회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