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012. 7. 17. 오전 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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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화요일(7/17)






 
    말씀의 초대
    유다 임금 아하즈가 외국의 침공에 두려워 떨자 이사야는 그를 안심시킨다. 아하즈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저버리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을 지니는 것이다(제1독서).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을 특별히 많이 받은 곳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축복을 잊은 채 회개하지 않는 그 고을들의 사람들을 엄하게 꾸짖으신다(복음).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에,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유다 고을들의 사람들을 엄하게 질책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베푸신 많은 기적의 은혜를 입었지만 이에 대해 감사해하거나 회개할 줄 몰랐습니다. 회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셨지만 그들은 끝내 고개를 돌리고 그 입장권을 받아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마음이 경직되고 완고했던 것입니다. 관객들은 훌륭한 공연이 끝나면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위대한 예술 작품 앞에서는 찬탄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 앞에서 이루신 많은 기적들은 하느님의 놀라운 공연이자 위대한 예술 작품에 비길 수 있습니다. 그 앞에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가시 틈에서 피어난 장미를 보고 감사하기보다는 장미에 가시가 있다고 투덜거리기 쉽습니다. 축복받은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들을 두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가난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 저에게 부족한 것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제 안에 심어 주소서.” 하고 기도해 봅시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넌 차지도 뜨겁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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