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달님반에 보내주신 남자 보름달,
1 번,
술잔과 함께 떠오르는 얼굴,
배보,
강재원 요셉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천진난만한 그 얼굴과
속없어 보이는 그 미소에
우리 모두가 흠뻑 반했나이다.
우리를 속이고 속이 꽉 들어찬 사람입니다.
우리를 속이고 생각이 깊은 사람입니다.
우리를 속이고 철학시험 점수도 높게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를 속이지 않은 것 한 가지 있사오니
헌신과 봉사를 위해 항상 준비중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나 지금이나
시키면 시키는 대로
원하면 원하는 대로
가장 궂은 것으로
가장 험한 곳으로
번호는 앞이지만 맨 뒤에 서서
달님반을 태운 수레를
든든하게 밀어부치는
우리의 보디가드
이 사람을 저희 달님반에 보내 주셔서 감사 드리나이다.
저희의 성스러운 어머니,
이 아기와 같은 당신의 자식을 항상 보살펴 주시고
그 진실된 마음을 지켜주시고
봉사와 헌신의 결과로 얻는
감격의 눈물을 자주 흘리게 하소서.
남몰래 많은 기도 바치게 하시고
남몰래 주님 생각 몰두하게 하시고
남몰래 많은 감사 바치게 하소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원천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Pentecost-GRECO, El
Veni Creator -가톨릭성가146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