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예언서(역사서)

2005. 8. 31. 오전 2:32:46

글자

전기 예언서(역사서)

 

전기 예언서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점령하고 생활하기 시작한 때부터 바빌론에 유배 가는 시기까지(B. C. 1220-587)를 기록한 여호수아기에서 열왕기에 이르는 책들이다.

 

저술의 동기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참 삶의 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즉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축복과 은총을 누리기 위해 하느님의 뜻을 배우고 하느님께서 보내주시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따라야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이나 지도자들이 이 점을 훌륭히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들은 예언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하느님을 대변하여 직접 이스라엘의 죄상을 고발하며 참된 진리와 생활 태도를 가르치는 후기 예언자들과는 구별된다.

 

이 책들은 한편 역사적 사실들을 기술하고 있다고 해서 역사서로 분류하기도하고, 이스라엘의 쇄신을 위한 일종의 정신적 부흥을 시도한 교육적 서술이라 하여 신명기적 역사서 라고도 한다.

 

전기 예언서는 현대적인 의미의 역사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상 일어났던 사건들의 의미를 밝혀 전해주는 책으로 전기 예언서의 전체적인 주제는 모세 오경과 같이 '하느님의 구원사'이다.

즉 하느님께 불충한 이스라엘은 징벌을 면할 길이 없으나 진심으로 회개하여 하느님께 충성을 다할 때 당신 약속에 충실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그러므로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따라 미래를 개척해 나갈 때 다윗 왕가를 통해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믿도록 가르치고 있다.

 

여호수아기와 판관기는 출애굽 이후 왕정이 세워지기 전까지 가나안  점령과 그 땅을 이스라엘의 12 지파가 유산으로 몫을 나누는 것과 정착하기까지의 혼란과 무질서, 필요할 때마다 야훼 하느님은 바른 지도자를 보내주신다는 내용이며, 사무엘 상하권은 전기 예언서의 중심부로 이스라엘 안에 왕정이 시작되어 정착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즉 다윗 왕국을 서술하기 위한 사무엘 예언자의 사적과 다윗의 왕권이 솔로몬에게 계승되는 이야기를 서술한 부분이다.

열왕기 상하권에서는 통일된 왕국이 얼마 후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양분되고 결국 왕정이 무너지면서 타국으로 유배생활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 참고서적 ; 2001년 신학통신교재 학습지도안 1-1    펴낸이 ; 김광식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